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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모발의 특징, 제모 레이저 관리에 대해서피부 2024. 3. 15. 16:59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이 짧아지고 얇아지면서 노출 부위가 생겨나면서 신경 써야 할 곳 중에 하나인 제모관리입니다.
모발의 특징과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발의 구조를 보면 모근, 모간,모낭, 모구, 모유두가 있습니다.
모근은 피부 속 모낭에 위치하면서 모낭, 모구, 모유두, 모세모, 피지선, 입모근, 색소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낭은 모발이 심어져 있는 부분이고 모유두는 털 성장에 관여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피하 지방으로 둘러 쌓여 보호받으며 모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합니다.
모발에는 성장주기가 있어서 성장기 (모발의 85%가 속함), 퇴행기(모발의 1%가 속함), 휴지기(모발의 14% 속함)로 나뉘며 성장기 시기에 있는 털을 파괴해야 영구 제모가 됩니다. 한 번에 제거는 어려우며 여러 번 반복 치료를 해야 합니다.
모발의 굵기와 모발 주기가 부위에 따라 같은 부위 내에서도 모발의 굵기가 달라서 영구적으로 털을 없애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보통 면도기를 이용하거나 왁싱, 레이저를 통해서 제모를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의 경우 성장기에 있는 털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모낭을 파괴하는 시술입니다.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흰털은 제모가 어렵습니다.
또한 굵은 털이 가는 털보다 상대적으로 제모가 잘 되는 편입니다.
레이저의 타겟이 모근의 모유두로 모낭을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 없이 안전하게 짧은 시간과 적은 통증으로 간편하게 제모할 수 있습니다.털이 레이저빔을 흡수하면서 바로 타서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레이저 빛은 흡수했지만 바로 없어지지 않고 모공 안에 박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빠지기 때문에 털을 일부러 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레이저빔을 흡수했지만 그대로 남아있는 털이 있는데 이는 2차, 3차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제모하면 됩니다.
굵은 털의 경우 일차적인 시술을 하고 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가는 털이 자라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 시술을 통해 털이 나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6개월~1년 중에 몇회 정도 유지 차원으로 시술을 받아주면 그 후 대개 영구 제모가 됩니다.
레이저 시술 전에 면도기를 이용하여 1mm정도의 털이 남도록 면도한 후 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제모는 4-6주 간격으로 10회 이상, 몸의 제모는 대개 6-8주 간격으로 5-8회 이상 시술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시술 횟수는 털의 굵기나 피부색, 모발의 밀도나 면적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시술에 소요된느 시간은 겨드랑이나 인중의 경우 5분 이내, 나머지 얼굴전체, 다리, 팔의 경우에는 10-30분 이내로 진행됩니다.
시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시술 당일 간단한 샤워는 가능하지만 찜질방, 사우나, 수영장은 약 3일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 부위에 자외선은 가급적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털이 올라오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면도할 필요가 없는데 시술 전에 면도하고 오는 것이 좋으며 털을 뽑지 않아야 합니다.
시술 후 부작용으로는 홍반이 있을 수 있으며 보통 3일 이내에 없어지며 자극성 피부염, 모낭염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또한 면도를 장기간 할 경우에는 피부의 자극이 되어 색소침착이 잘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레이저 시술을 하면서 화상,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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